다이슨은 지난 9월 영국 훌라빙턴 비행장 부지에 2억파운드(약3000억원)를 투자해 연구센터와 각종 테스트 시설을 만들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다이슨 짐 로완 최고경영자(CEO)는 "비교적 높은 제반 비용을 투자해야 하지만, 첨단 기술 산업 기지로서의 활용도가 뛰어나다"고 싱가포르를 공장 부지로 선정한 이유를 설명했다.
다이슨은 싱가포르에 테크놀로지 센터와 모터 생산 기지를 보유하고 있다. 로완 CEO는 "싱가포르는 다이슨의 미래 기술 개발을 위한 또 하나의 중심지"라며 "싱가포르 연구팀의 규모를 현재의 2배로 확장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psy@fnnews.com 박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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