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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청역 서희스타힐스, 착공…역대 최대 규모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10.29 11:06

수정 2018.11.02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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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청역 서희스타힐스, 착공…역대 최대 규모


지금까지 진행된 지역주택조합 사업장 중 가장 큰 규모인 단지가 첫삽을 떴다.

서희건설은 지난 27일 화성시청역(예정) 초역세권 단지로 주목 받고 있는 '화성시청역 서희스타힐스' (조감도)의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화성시청역 서희스타힐스는 총 2983가구, 총 연면적 41만4798㎡ 총 공사비 4797억 원의 매머드급 규모다. 이날 진행한 착공식에는 서희건설 이봉관 회장을 비롯해 화성시청역 1,2,3블록 지역주택조합장과 조합원 등이 참석했다.

서희건설 관계자는 "이번 착공식은 지역주택조합 사업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면서 "지역주택조합도 매머드급 규모의 대단지 조성이 가능하다는 것을 입증했다"고 말했다.


특히 서희건설은 미니신도시급 오남신도시 4873세대를 비롯해 용인 보평역, 용인 명지대역, 평택 진위, 화성시청역4차 등 각 2000여 세대에 달하는 여러 대규모 단지가 일정대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지역주택조합 사업은 장기간 표류되는 경우가 많아 대부분 중소규모 단지로 조성된다. 사업을 빠르게 안착시키기 위해서는 규모가 작을수록 유리하다는 판단에서다.

반면 화성시청역 서희스타힐스가 대규모 단지임에도 빠른 기간 내 착공에 이른 것은 금융, 세금혜택, 풍부한 배후수요, 입지 등이 골고루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단지도 뛰어난 입지환경을 갖췄다. 도보로 이용 가능한 서해안 복선전철 화성시청역이 2020년 개통되면 여의도까지 30분대 안산까지 10분대 진입이 가능한 교통망이 갖춰질 전망이다. 아파트 단지에서 5분 거리에 남양IC(제2외곽순환도로), 비봉IC, 서해안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가 있어 수월하게 서울로 진출입할 수 있다.

서희건설은 "조합원 가입률 60%, 토지확보율 95% 조건의 안정적인 사업을 '서희GO집' 플랫폼에 소개해 80%이상 조합원 모집 후 착공 등 조합사업의 원칙을 고수하고 있다"며 "엄격한 기준 탓에 서희건설이 참여한 지역주택조합은 안정성이 높은 사업장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홍보관은 경기도 화성시 남양읍 남양리 2138번지에 위치했다.
입주는 2022년 6월 예정이다.

kmk@fnnews.com 김민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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