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통일부 당국자는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10월 중 하기로 한 합의사항이 진행되고 있지 않은데 북한이 답이 없느냐'는 질문에 "공감대는 있지만 입정을 조율하고 있다"고 답했다.
평양공동선언에 명시된 예술단의 10월 중 공연도 북한의 답이 없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도 "일정을 조율하고 있고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개성공단 기업인이 시설 점검차 방북하는 문제와 관련해서도 이 당국자는 "기본적인 방북 공감대가 있는 상황이고 일정을 협의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개성공단 기업인 방북은 이르면 31일부터 진행하는 방향으로 남북의 조율이 이뤄지고 있지만 10월이 얼마 남지 않아 사실상 11월로 미뤄질 전망이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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