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는 지난 27일 서울 영등포구 버드나루로 한국조리사관직업전문학교에서 열렸다. 학교와 회사, 병원 등에 위치한 단체 급식 점포에서 실제 적용할 수 있는 저염식 메뉴개발을 주제로 참가한 27개 팀 가운데 1차 예선을 통과한 10개 팀이 경쟁을 벌였다. 본선 참가자들이 저염식 레시피를 조리하는 과정은 페이스북 라이브를 통해 생중계됐으며, 우수 식단 선정은 전문가와 국민 맛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진행됐다.
CJ프레시웨이 세브란스새병원점 'OH, 저염'팀은 홍합 배춧국, 닭가슴살 두부선, 브로콜리 견과류 볶음, 저염 무말랭이 김치, 단호박 마전 등으로 구성된 건강한 한 끼 식단을 출품해 최우수상의 영예를 거머 쥐었다. 이밖에도 CJ프레시웨이는 현대그린푸드와 더불어 우수기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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