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감동 이야기

주인 구하려 방울뱀과 싸운 개..'올해의 개'로 선정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10.31 07:05

수정 2018.10.31 07:05


주인의 목숨을 구하기 위해 사나운 방울뱀과 싸운 개가 미국 캘리포니아주 비벌리힐스에서 열린 제7회 스트리미 어워드(Streamy Awards) 시상식에서 '올해의 개'로 선정됐다.
주인의 목숨을 구하기 위해 사나운 방울뱀과 싸운 개가 미국 캘리포니아주 비벌리힐스에서 열린 제7회 스트리미 어워드(Streamy Awards) 시상식에서 '올해의 개'로 선정됐다.

주인의 목숨을 구하기 위해 사나운 방울뱀과 싸운 개가 미국 캘리포니아주 비벌리힐스에서 열린 제7회 스트리미 어워드(Streamy Awards) 시상식에서 '올해의 개'로 선정됐다.

올해의 개는 주인에 대한 충성심과 용맹함을 보여주는 개에게 주어진다.

6개월 된 토드라는 이름의 개는 지난 7월에 미국 애리조나주에서 주인 폴라 갓윈의 목숨을 구했다.
토드는 방울뱀을 보자 폴라의 앞을 가로막고 싸우는 과정에서 물려 부상을 당했으나, 동물병원으로 이송돼 해독치료를 받고 목숨을 구할 수 있었다.

폴라는 토드를 집으로 데리고 온 후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 토드의 영웅적인 행동을 알렸고, 이는 큰 파장을 불러일으켰다.


프리스타일 스키선수 구스 켄워시가 시상식에서 토드에게 상을 수여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반려동물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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