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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스터치와 함께하는 '대농여지도', 74일간의 대장정 마무리

조윤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11.01 09:18

수정 2018.11.01 09:18

김승연 선수
김승연 선수

맘스터치가 한국 농구의 레전드 스타들과 함께한 '대농여지도' 자선캠페인을 지난달 27일 서울 파이널 매치를 끝으로 상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일 밝혔다.

'대농여지도'는 우지원, 김승현, 김주성, 이승준, 이동준, 박민수 등 코트를 주름잡았던 스타들로 구성된 한국 농구 레전드 팀이 전국 10개 도시를 돌며 참가자들과 3대 3 농구 대결을 벌이는 프로젝트다.

대농여지도는 지난 8월부터 10월 말까지 총 320팀, 1150명이 참가하며 전국을 길거리 농구로 물들였다. 정규 경기 외에도 자유투, 1대 1, 2대 2 대결 등 즉흥적인 매치도 이뤄졌다. 전설의 농구 스타들과 길거리 농구를 할 수 있다는 기대감에 전국의 농구팬들이 대농여지도로 몰려들어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현장에 참여하지 못하는 농구팬을 위해 온라인에도 경기 현장을 공개했다. 뽈인러브 유튜브 및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경기 중계, 현장 스케치, 미니 게임 등 다양한 영상 및 사진이 올라와 큰 반향을 일으켰다.
대농여지도 전체 영상 조회수는 1650만뷰를 넘겨 큰 인기를 누렸다.


이번 대농여지도를 통해 모인 총 후원금은 3000만원으로, 맘스터치가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을 통해 발달장애아동 후원금으로 기부할 예정이다.


맘스터치 관계자는 "올 상반기 축구를 테마로 한 '지구방위대'에 이어서 하반기 새롭게 시작한 농구 자선 캠페인 '대농여지도'가 농구팬들에게 뜨거운 사랑을 받은 결과, 좋은 곳에 작은 도움을 전할 수 있게 됐다"며 "맘스터치가 전개하는 스포츠 사회 공헌 활동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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