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북한

김정은, 원살갈마·온천관광지구 건설 현지지도..관광에 관심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11.01 09:45

수정 2018.11.01 09:45

"제재책동만 어리석게 광분"..대북제재 불만도 드러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 건설현장을 현지지도했다고 1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은 해당 사진을 보도하며 구체적인 날짜는 명시하지 않았다. 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 건설현장을 현지지도했다고 1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은 해당 사진을 보도하며 구체적인 날짜는 명시하지 않았다. 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평안남도 양덕군 온천관광지구 건설현장을 현지지도했다고 1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은 해당 사진을 보도하며 구체적인 날짜는 명시하지 않았다. 2018.11.1 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평안남도 양덕군 온천관광지구 건설현장을 현지지도했다고 1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은 해당 사진을 보도하며 구체적인 날짜는 명시하지 않았다. 2018.11.1 연합뉴스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강원도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와 평안남도 양덕군 온천관광지구 건설 현장을 현지지도하며 관광사업에 관심을 드러냈다.

조선중앙통신은 1일 김 위원장은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거리 형성안을 놓고 많이 연구하였는데 아직도 거리형성전반이 예술적으로 완벽하게 세련되지 못하다"며 "건물들이 독립적조형 예술성만 부여되였을뿐 건물들사이의 예술적호상성, 호환성, 련결성이 원활하지 못하며 건물 높낮이 배합이 조화롭지 못하다 했다"고 밝혔다.

조선중앙통신은 김 위원장의 현지지도의 구체적인 날짜는 명시하지 않았다.

김 위원장은 관광을 위한 숙박시설, 오락관, 영화관 등의 추가배치를 지시했다.

그는 30층 이상의 려관, 호텔들을 더 추가배치할것을 예견해야 하며 관광지구 당 및 근로단체위원회, 경영위원회, 안전보위기관, 사법검찰기관을 비롯한 사무청사도 거리형성에 인입될수 있게 해안지대에 접근배치해 고층종합청사형식으로 건설하라고 지시했다.


또한 해안관광지구거리안에 전자오락관,종합경기장,영화관들을 추가배치하며 해안선과 비행장사이의 공지에 큰 규모의 물놀이공원과 유희장도 배치하는것으로 계획할데 대한 구체적인 방향을 제시했다고 했다.

온천관광지구건설 현지지도에서는 인민들과 약속한대로 다음해 10월 10일까지 최상급으로 훌륭하게 완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올해 년말까지 건물들의 기초공사를 끝내며 전력 및 체신보장대책,상수보장과 오수처리대책,철도로선과 도로망개건확장계획,원림록화계획을 잘 세우고 선행공사들을 추진할데 대한 구체적인 과업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현지지도에서 대북제재에 관한 불만도 드러냈다.


김 위원장은 "적대세력들이 우리 인민의 복리증진과 발전을 가로막고 우리를 변화시키고 굴복시켜보려고 악랄한 제재책동에만 어리석게 광분하고 있다"며 "시련속에서 자기의 힘을 백배로 비축한 우리 국가가 어떻게 우리의 힘과 기술,우리의 손으로 강대한 나라를 꾸려나가는가를 시간의 흐름과 함께 뚜렷이 보게 될 것"이라고 했다.

lkbms@fnnews.com 임광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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