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자동차-업계·정책

한국닛산, 신형 '리프' 대구서 공개·사전 계약 실시

김장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11.01 10:43

수정 2018.11.01 10:43

'대구 국제 미래자동차 엑스포'에서 첫 선을 보이고 사전 계약까지 실시하는 한국닛산의 신형 '리프'.
'대구 국제 미래자동차 엑스포'에서 첫 선을 보이고 사전 계약까지 실시하는 한국닛산의 신형 '리프'.
【대구=김장욱 기자】한국닛산㈜은 1일 엑스코에서 열리고 있는 '대구 국제 미래자동차 엑스포'에서 신형 '리프'(All-New Nissan LEAF)를 국내 최초로 공개하고 사전 계약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신형 리프는 2세대 완전 변경 모델답게 새롭게 진화된 모습으로 돌아왔다. V-모션 그릴, 발광다이오드(LED) 부메랑 헤드램프 등 닛산의 시그니쳐 요소로 닛산 브랜드의 색깔은 유지하되 넓은 전폭과 낮은 전고의 비율, 푸른 빛의 3D '아이스 큐브'(Ice Cube) 그릴로 한층 역동적이면서도 세련된 스타일을 완성했다. 전 좌석 열선 시트 적용과 넉넉한 실내 공간, 435L의 넓은 트렁크 공간으로 탑승자를 배려한 편안함과 실용성까지 확보했다.

신형 리프는 닛산의 미래 방향성인 닛산 인텔리전트 모빌리티가 총집약된 것이 특징이다. 닛산 인텔리전트 모빌리티는 차를 운전하고, 동력을 공급하고 차가 사회에 통합되는 방식을 바꾸기 위한 닛산의 접근 방식이다. 신형 리프가 보여주는 닛산 인텔리전트 모빌리티의 세 가지 핵심 요소는 닛산 인텔리전트 파워, 닛산 인텔리전트 드라이빙 및 닛산 인텔리전트 인티그레이션이다.

허성종 한국닛산 대표는 "신형 리프는 단순한 전기차가 아닌 우리의 미래 기술적 방향성인 닛산 인텔리전트 모빌리티가 총집약된 모델"이라며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은 우수한 상품성으로 국내 전기차 시장에도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닛산은 신형 리프의 국내 첫 공개를 기념, 오는 4일까지 '대구 국제 미래차 엑스포' 기간 사전 계약 고객들을 위한 특별 혜택을 마련했다.
전국 닛산 전시장을 통해 신형 리프를 사전 계약하는 고객들에게 차량 무상점검 및 필수 소모성 부품을 교환해주는 'FMS 프로그램' 3년 연장 쿠폰과 40만원 상당의 1년치 전기차 충전비를 제공한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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