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강근주 기자] 연천군은 2일 전곡역 앞. 농협, 연천역 양방향, 통재입구 등 승차객이 많은 10개 버스승강장에 발열벤치를 설치하는 시범사업을 완료했다.
이번 사업은 연천군 평균기온이 서울 대비 2.9℃ 낮다는 사실에 착안해 동절기 대중교통 이용객에게 따뜻한 대기의자를 제공해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유도하고자 추진됐다.
연천군은 승차객이 많은 전곡역 앞. 농협, 연천역 양방향, 통재입구 정류소 등 10개소를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해 다수의 주민이 정책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추후 이용객 설문조사 등을 통해 사후검증을 철저히 실시해 긍정적인 평가가 도출될 경우 사업 규모를 점차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연천군 지역경제과장은 2일 “이번 사업이 노인, 어린이 및 임산부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추위약자에게 특히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대중교통 이용객 편의 증진을 위한 교통복지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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