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종목▶
‘스마틴 앱 챌린지’는 지난 2011년부터 개최해온 국내 최대의 고교생 앱 개발 경진대회다.
지난 8년간 2580개 팀이 참가해 300여개 앱을 선보였다. 이 중 151개 팀이 수상했으며 본 대회를 통해 39개 팀이 실제 창업을 하는 성과를 이뤘다.
올해는 전국 72개 학교에서 총 349개팀, 1291명이 지원해 지난 5월부터 6개월간 경쟁을 펼쳤다. 생활정보, 엔터테인먼트 및 미래산업 각 부문에서 최종 21개 팀이 본상을 수상했다.
각 부문별 대상은 사용자가 보낸 메일의 감정을 판단해 조언을 해주는 서비스 ‘소나기’와 퍼즐 게임 ‘Shadow Play’ 및 습관 교정 스마트 밴드 ‘Reminder’가 차지했다.
최우수상은 올해 신설된 증강·가상현실(AR·VR) 분야에서 보행자 길안내 서비스 ‘TRELITY’가 받았다. 그 외 각 부문에서 최우수상(5개팀), 우수상(6개팀), 특별상(6개팀)이 수상됐다.
수상팀에게는 상장과 함께 총 5100만원(대상 500만원, 최우수상 300만원 등)의 상금과 1주일 간의 해외연수 기회가 주어졌다.
더불어 대상 3개팀에게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고 11월에 개최되는 벤처창업페스티벌에 전시 참가를 지원하는 등 후속 사업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백온기 중기부 지식서비스창업과장은 "올해는 선배 전문 개발자와 디자이너 지원 등 집중 교육프로그램 도입으로 앱 개발 능력이 더욱 향상됐다"라면서 "앞으로도 창의적 아이디어가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juyong@fnnews.com 송주용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