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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상자텃밭 도시농업 활성화 견인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11.05 11:38

수정 2018.11.05 11:38

양주시 상자텃밭. 사진제공=양주시
양주시 상자텃밭. 사진제공=양주시


[양주=강근주 기자] 양주시 청담어린이집을 비롯해 서희어린이집-양주시청감동어린이집-자람어린이집-한샘어린이집 등 5개소가 양주시 도시농업 상자텃밭 기술 보급 사업에서 우수 참여단체로 선정됐다.

양주시 농업기술센터는 올해 5월부터 자투리 공간을 활용한 도시농업 상자텃밭 기술 보급 사업을 추진한 결과 어린이집 5개소를 우수 참여단체로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상자텃밭기술 보급 사업은 자라나는 아동이 직접 식물을 재배하는 원예체험활동을 통해 창의성 발달과 정서 순화 등 치유농업을 실현하기 위해 2016년부터 베란다-옥상 등 좁은 공간에서도 손쉽게 친환경 농산물을 재배할 수 있도록 상자텃밭을 보급하는 사업이다.

센터는 이번 사업을 통해 관내 유치원과 어린이집, 아파트 노인회, 복지시설 등 51개소에 상자텃밭 319개와 원예상토 422포를 보급했으며 작물을 가꾸며 소통과 창의적 체험활동을 통해 성과가 우수한 참여단체로 5개 어린이집을 선정했다.

도시농업 상자텃밭 평가에서 우수 참여단체로 선정된 어린이집은 청담어린이집(최우수상), 서희어린이집-양주시청감동어린이집-자람어린이집(우수상), 한샘어린이집(장려상) 등 5개소다.


이번 사업으로 상자텃밭에서 직접 작물을 키워온 아동들은 작물에 대한 관찰능력 향상과 정서적 안정, 주변인과 소통 향상과 함께 직접 채소와 과채류를 키우는 활동이 비만 등 식습관 변화로 이어져 학부모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센터는 도시농업이 더욱 체계적으로 활성화될 수 있도록 상자텃밭 분야 우수 어린이집 5개소를 2019년도 꼬마농부학교 시범사업으로 지정.운영할 계획이다.


양주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5일 “도시농업을 활성화를 위해 도시텃밭을 원예치유활동과 연계해 도농 상생교류 활동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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