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환경

인천지방 기계산업단지 악취관리지역 지정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11.05 16:37

수정 2018.11.05 16:37

인천시는 올해 악취 집단민원이 발생한 미추홀구 도화 e-편한세상 아파트 인근 지역에 대해 악취 실태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시는 도화 e-편한세상 6단지와 악취의심사업장에 대해 지난 7월부터 12월까지 악취 실태조사를 진행 중이며, 주민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의견을 청취하고, 악취 배출 사업장으로 의심받는 사업장에 대해 스스로 개선토록 했다.


또 아파트 주변 공단지역에서 악취를 배출하는 사업장이 많으므로 악취관리지역으로 조속한 지정을 요구하는 입주민들의 의견에 대해 인천시는 5일자로 악취관리지역으로 추가 지정 고시했다.

아울러 도화지구 악취해결을 위한 민·관 합동협의체에서 결정된 지방 및 기계산업단지 내 사업장에 대해 전수조사를 실시하는 용역에 대해 시는 행정적으로 적극 협조해 지역 주민들의 악취고통을 해결하기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 악취 모니터링 요원을 위촉해 악취 배출원을 밝혀내기 위한 악취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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