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이노비즈기업 “미래 기술명장 직접 찾는다” 채용설명회 열어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11.06 15:51

수정 2018.11.06 15:51

부산기계공업고등학교 학생들이 6일 이노비즈기업 관계자들과 채용관련 상담을 나누고 있다. /사진=이노비즈협회
부산기계공업고등학교 학생들이 6일 이노비즈기업 관계자들과 채용관련 상담을 나누고 있다. /사진=이노비즈협회

이노비즈협회(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는 6일 국립 부산기계공업고등학교 체육관에서 부산기계공고 2~3학년 재학생 200여명을 대상으로 '이노마이스터 채용설명회'를 개최했다.

그동안 협회는 중소벤처기업부, NH농협은행과 함께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국립마이스터고의 우수 기술 인력과 혁신기술을 기반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이노비즈기업 간 채용연계를 위한 '이노마이스터 장학사업'을 운영해 왔으며, 이 일환으로 '이노마이스터 채용설명회'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

협회와 NH농협은행은 지난 2012년부터 6년간 이노비즈기업에 취업한 학생 총 490명에게 20.4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해왔다.

올해는 최대 2억원 규모로 장학금을 지급하며, 현재까지 3개 마이스터고에서 총 46명의 우수 기술인력이 이노비즈기업에 이미 취업이 확정된 상태다.

특히 협회는 취업 확정자를 대상으로 고용노동부 청년내일채움공제* 사업과 연계하여 우수기술인력의 자산형성과 장기재직 유도에 앞장설 계획이다.


협회는 청년내일채움공제의 전국 최대 운영기관으로 ‘16~'17년까지 총 6,637명의 청년 구직자의 채용을 지원해 왔으며, 올해는 7,908명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고용노동부에서 시행하는 고용서비스 우수기관으로 지난 ‘15년도부터 올해까지 지속 선정되어 운영하고 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실제 직무에 부합하는 인재를 찾고 싶어하는 기업의 요구와, 전공과 희망 직종에 맞는 기업으로의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의 요구를 반영하여 사전 매칭을 실시, 현장 채용면접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설명회에는 총 11개 기업, 재학생 200여명 규모로 진행되었으며, 현장 면접 말고도 취업 특강, 면접 스킬 및 이미지 메이킹 등의 컨설팅 부스도 별도 운영하여 마이스터고 우수 기술 인력의 취업 역량 강화에도 기여했다.

'이노마이스터 채용설명회는'는 부산기계공고를 시작으로 오는 21일 구미전자공고, 29일 전북기계공고에서 순차적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마이스터고의 우수 인력 채용을 희망하는 기업은 이노비즈협회 일자리지원본부로 상담 후 구인 정보를 작성하면 참여가 가능하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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