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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올산업은 비상장 기업 두올물산 지분을 100%(80만주) 인수하기로 결정했다고 7일 밝혔다. 총 인수금액은 125억원이다.
두올물산은 1995년 설립된 자동차 카페트 제조기업으로 주요 납품처는 현대기아차그룹이다. 안정적 수요처를 바탕으로 매년 견조한 실적을 기록하고 있으며 지난해 매출액 267억원, 영업이익 14억원을 달성했다.
두올산업 관계자는 “관계사 두올물산 인수로 사업적 시너지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며 “매출 성장을 이어나가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원가 절감 및 신제품 개발을 통해 가격경쟁력과 기술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라며 “양사의 안정적인 기존 사업부에 대한 집중과 함께 성장성 높은 신규사업도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두올산업은 지난 10월 18일 위드윈투자조합 38호로 최대주주가 변경됐다. 이어 지난 10월 31일 경상남도 밀양시 본사에서 주주총회를 열고 이사 선임의 건과 사업목적 추가 건 등을 통과시켰다. 이를 통해 향후 ▲유가증권 투자에 관한 사업 ▲신약개발과 의료용 물질 및 의약품 제조 및 판매업 등의 사업을 영위할 계획이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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