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시가 외국인투자주간 행사 참여 외국인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한 투자설명회를 개최한다.
울산시는 8일 ‘2018년 외국인투자주간(IKW)’ 행사에 참여한 외국인투자가 39명을 초청해 울산항, 울산테크노산업단지 등에서 ‘현장 투자설명회’를 개최한다.
울산을 방문하는 외국인투자가들은 산업통상자원부 주최로 지난 6일부터 이날까지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열리는 ‘2018년 외국인투자주간(IKW)’ 행사에 참여한 외국기업 투자업무 실무자와 해외언론 기자들이다.
지역별로는 미국.유럽 12개사, 캐나다 8개사, 중국 9개사, 홍콩, 싱가포르, 일본 등 총 38개사 39명이며, 업종별로는 석유화학, 에너지 등 기간산업 14개사, 서비스산업 15개사, IT·SW 2개사, 해외언론 등 기타 7개사이다.
이날 투자설명회에서 울산시는 외국인 투자가들과 함께 울산항만공사와 울산테크노산업단지를 직접 방문해 현장에서 투자설명회를 실시함으로써 투자가들의 관심을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투자유치 플랫폼인 KOTRA, 투자유치전략협의회 참여기관인 울산항만공사·산업단지공단, 울산테크노파크 등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업아래 공동 추진해 지역 투자협력 네트워크 활성화에도 나선다는 방침이다.
울산항만공사, 울산테크노산업단지, 태화강대공원 십리대숲 등을 방문, 투자유치는 물론 울산 관광홍보에도 나서 일거양득의 효과를 노리기로 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외국인투자가들에게 현장 중심의 투자설명회를 실시해 울산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실제 투자로 이어질 수 있도록 참가자 정보를 DB화해 관리하고, 향후 해외 투자유치단 파견 시 타깃기업으로 적극 활용하는 등 지속적으로 사후관리를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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