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빅토리아 시크릿 패션쇼에서 대미를 장식한 '판타지 브라'의 주인공 엘사 호스크(29)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스웨덴 출신인 그는 독특한 이력을 자랑해 화제를 모았다. 모델이 되기 전 그는 스웨덴에서 프로 농구선수로 활약했다.
엘사 호스크는 농구선수 출신인 아버지의 영향으로 어린시절부터 농구를 배웠다.
아버지의 피를 물려받은 그는 뛰어난 농구실력으로 스톡홀름에서 여자 프로농구선수로 뛰었다. 주장을 맡기도 했다.
그러다 모델로 진로를 완전히 바꾼건 16살 때. 빅토리아 시크릿으로부터 모델 제의를 받았기 때문이다.
이후 빅토리아 시크릿은 물론 유명 브랜드의 모델로 활동한 그는 세계적인 톱모델이 됐다.
그러나 농구 사랑은 여전하다고. 엘사 호스크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최고의 모델로 인정 받은 지금도 가끔 농구 코트가 그립다"라며 농구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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