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까지 승강기 첨단기술 제품·체험 행사 볼거리 가득
16개국 150여개 업체 참여... 3개 테마 340개 부스 운영
행정안전부는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2018 한국국제승강기엑스포'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16개국 150여개 업체 참여... 3개 테마 340개 부스 운영
이 행사는 승강기 관련 첨단기술 제품을 소개하고 다양한 체험을 제공한다.
올해에는 16개국 150여개 업체가 참여하며 제품전시관, 안전체험·홍보관, 중소기업 지원관 등 세 가지 테마로 340여개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행안부가 주최하고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이 주관하는 이번 엑스포는 2010년부터 격년으로 개최하고 있다. 국내 최대 규모의 안전산업 박람회인 ‘대한민국 안전산업 박람회’와 ‘기상 기후산업 박람회’도 함께 개최돼 관람객 증가 등 상승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제품전시관에서는 승강기 관련 기업들이 4차 산업혁명 기술이 융합된 신제품을 전시하고 체험관을 갖춘 부스를 운영해 참관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현대엘리베이터, 오티스엘리베이터 등 국내외 유명업체들을 비롯해 국내 유망 중소기업들도 대거 참가해 최신 기술의 승강기 제품을 세계 시장에 선보인다.
또한, 국내 중소기업들의 주요 수출희망국인 베트남, 러시아, 중국, 인도 등의 해외바이어를 유치하여 수출 판로 확대를 위한 비즈매칭을 주선한다.
안전체험관에서는 가상현실(VR)을 이용해 에스컬레이터 3대 안전수칙*의 중요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으며, 증강현실(AR)을 이용해 원거리의 승강기 사고현장과 양방향으로 데이터를 주고받는 미래 상황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다.
아울러, 이번 엑스포에서는 승강기 안전산업 발전을 위해 아시아·태평양지역 승강기협의회(PALEA) 총회가 열리며, 해외 전문가들이 참석하는 학술회의도 개최해 승강기 분야 주요 이슈를 공유한다.
우수인재 채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승강기 업계와 청년 구직자를 위한 ‘승강기 취업부스’를 운영한다. 청년 구직자들로부터 취업희망 기업과 면접 일정을 사전에 신청을 받아, ‘승강기 취업 부스’현장에서 채용 면접을 실시한다.
win5858@fnnews.com 김성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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