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즈 대표는 소니글로벌에듀케이션이 일본 총무성 '차세대 학교 ICT 환경 정비' 사업자로 채택돼 사이타마현의 학교에서 블록체인 성적표 관리를 시범 운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소니는 성적 데이터의 진위 여부 확인, 관리 시스템의 안정성 제고, 학교 간 자료 공유 등을 위해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소니글로벌에듀케이션은 성적, 학습 내역, 학습 습관, 자원봉사 내역 등을 자료를 블록체인 상 데이터베이스에서 여러 교육·행정기관과 공유하겠다는 계획이다.
대학 입시와 취직 활동 시 자료 등록이 간편해진다. 또한 '협조성'이나 '주체성' 등 시험 점수 만으로는 측정이 어려운 역량을 블록체인 상 학습 기록으로 남겨 학생 평가에 반영하는 방안도 생각해볼 수 있다는 게 소니글로벌에듀케이션의 설명이다.
sdc@fnnews.com 최승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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