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우 육군참모총장(가운데)이 12일 철거가 시작된 DMZ내 GP를 방문했다./사진=육군
김용우 육군참모총장은 시설물 철수가 시작된 12일 비무장지대(DMZ) 감시초소(GP)를 방문해 "군이 정부의 군사적 긴장완화와 신뢰구축 조치를 뒷받침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용우 육군참모총장이 12일 GP 철수 현장을 살펴보고 있다. 이날 김 총장은 "GP 철수 이후에도 빈틈없는 경계태세를 계속 유지해줄 것"을 주문하면서 남북의 군사적 긴장완화와 신뢰구축 조치를 군이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육군
이날 GP 철거현장을 찾은 김 총장은 진행결과에 대해 확인하고, 빈틈없는 경계태세는 계속 유지해 줄 것을 주문하면서 남북군사합의 이행과제에 대한 현장토의를 실시했다.
군은 남북 군사당국의 합의에 따라 보존이 결정된 1개소를 제외한 10개 GP를 이달 내 철거하고 오는 12월부터는 상호검증 절차에 돌입할 예정이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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