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시티 공격수 라힘 스털링이 경비견으로 1만5000파운드(한화 약 2189만원)를 지불하고 경비견을 입양했다.
13일(현지시간) 한 외신에 따르면 30억원 상당의 저택을 소유하고 있는 스털링은 최근 맨시티와 2023년까지 재계약을 기념하고자 경비견으로 유명한 로트와일러를 가족으로 들였다.
스털링은 개를 '오칸(Okan)'이라고 이름지었다.
외신은 많은 운동선수들의 집에 도둑이 드는 일이 많아 이들이 경비견을 입양하는 경우도 많다고 전했다.
많은 운동선수들은 경비견 전문 분양업체인 '차페로네 K9(Chaperone K9)'이라는 곳을 이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격수 앤디 캐롤도 이곳으로부터 두마리의 마스티프 경비견을 입양했으며, 맨채스터 유나이티드의 필 존스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마크 노블도 벨지안 셰퍼드와 저먼 셰퍼드를 분양받았다.
차페로네 K9은 홈페이지를 통해 "잘 훈련된 개를 분양한다. 가족에게 사랑을 주는 것은 물론 경비견 역할도 잘 해내도록 훈련시킨 개들을 분양한다"러고 설명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반려동물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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