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육군본부·3군단 관계자...지역여론 귀다아 들을터.
의회...내년 6월30일까지 소음등 피해 연구용역 조사 중.
【양구=서정욱 기자】 강원도 양구지역 주민들이 국방개혁에 따른 양구비행장 내 헬기대대 전력화 헬기부대 전력화 관련, 소음문제로 인한 이전을 촉구하는 가운데 간담회가 오는 14일 개최될 예정이다.
의회...내년 6월30일까지 소음등 피해 연구용역 조사 중.
13일 양구군에 따르면 이날 간담회에는 국방부와 육군본부, 제1야전군사령부, 3군단 소속 관계자 등이 참석, 헬기부대 전력화와 관련된 내용을 참석자들에게 자세하게 설명하고, 주민들로부터 관련 질문에도 대답하며 주민 등 지역여론을 귀담아 듣는다는 방침이다.
이에 지난 9월 20일 양구군과 군의회, 비행장 인근 주민, 사회단체장 등이 참여한 ‘민·군·관 상생발전위원회’가 구성됐고, 헬기부대 전력화와 관련한 회의가 지난달까지 총 3차례에 걸쳐 연이어 개최됐으나 군부대와 주민들은 서로의 입장만을 확인했을 뿐 의견차이를 좁히지 못했다.
도한 양구군의회도 지난 8월 9일 의회 내에 특별위원회를 설치, 내년 6월30일까지 연구기관 용역 등을 통해 주민들이 수십 년간 겪어온 소음, 진동, 먼지 등의 피해에 대해 정밀 조사하기로 하고, 조사결과가 나오면 이를 바탕으로 국방부에 피해보상 요구 등의 조치를 취한다는 계획이어서 이날 군과 지역주민들간의 간담회가 어떤 결과를 도출해 낼지 주목된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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