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부터 권종 상관 없이 5000장 한도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는 광주광역시·한국관광공사 광주전남지사와 함께 관광 할인카드인 '남도패스카드' 출시를 기념, 15일부터 카드 구매자에게 구매금액 2000원을 추가 충전해주는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남도패스카드' 구매자는 1만원·3만원·5만원 권종에 상관없이 1인당 10매까지 2000원의 추가 충전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이벤트는 5000장 한도로 진행된다. 오프라인 판매처인 광주송정역, 여수엑스포역, 순천역, 목포역 각 여행센터에서 우선 실시하고, 12월부터는 온라인 구매자에게도 확대할 예정이다.
'남도패스카드'는 전국 어디서나 결제가 가능한 충전식 선불카드다. 광주·전남의 숙박, 교통, 관광시설에서 통합할인을 제공한다.
'남도패스카드'를 사용하면 전남과 광주지역 80여 할인가맹점과 전국 70여 프렌차이즈 260만 매장에서 최대 60%까지 현장할인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할인정보는 남도패스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모바일 앱에 카드를 등록하면 무료로 충전과 환불도 할 수 있다.
전남도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적극적인 초기 구매자(early adopter)층을 유인하고, 이들의 카드 이용후기와 입소문이 추가 구매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알뜰한 여행자를 위한 할인카드로 도입된 '남도패스카드'가 실속있는 카드라는 이미지를 확실히 심어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박우육 도 관광과장은 "이번 '남도패스카드 출시기념 이벤트'는 남도여행의 재미에 가성비까지 잡을 수 있는 기회"라며 "광주·전남을 찾는 관광객이 '남도패스카드'로 한층 더 풍요로운 여행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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