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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센인 공동체 성 라자로 마을에 직접 담근 김장 300여 포기 전달
임원부인회 및 삼천리그룹 여직원 등 총 50여명은 이날 본격적인 겨울철을 대비해 300여 포기의 김장을 직접 담가 성 라자로 마을에 전달했다. 성 라자로 마을은 무의탁 한센인들이 생활하는 공동체로, 삼천리그룹 임원부인회는 지난 2007년부터 10년 이상 매년 동절기를 앞두고 방문하여 모두가 건강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정성이 담긴 김장 담그기 활동을 전개해오고 있다.
한편, 삼천리그룹은 다방면에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특히 임원부인회는 2003년 삼천리그룹 임원부인들이 자발적으로 결성한 봉사모임으로 봄과 여름에는 아동양육시설 안양의 집에서 환경개선활동을, 겨울에는 한센인 공동체 성 라자로 마을에서 김장 담그기를 진행하는 등 따스한 어머니의 마음으로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돕는 데 앞장서고 있다
fact0514@fnnews.com 김용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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