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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발행 영자신문 ‘더 창원타임즈’ 100회 돌파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11.17 05:00

수정 2018.11.17 05:00

2008년 9월 전국 기초지자체 최초로 매월 1회 시정소식을 영자신문으로 발행
경남 창원시가 발행하는 영자신문인 월간 더 창원타임즈가 11월호 발간으로 100회째를 맞았다./사진=창원시
경남 창원시가 발행하는 영자신문인 월간 더 창원타임즈가 11월호 발간으로 100회째를 맞았다./사진=창원시
【창원=오성택 기자】 경남 창원시가 발행하는 영자신문 ‘더 창원타임즈’(The Changwon Times)가 11월호 발간으로 100회째를 맞았다.

17일 창원시에 따르면 지난 2008년 9월 전국 기초지자체 최초로 매월 1회 시정소식을 영자신문으로 발행, 세계 전역에 창원을 알리고 있다.

더 창원타임즈는 주요시정을 비롯한 진해군항제과 K-POP페스티벌, 가고파국화축제 등 창원의 3대 축제와 문화관광, 경제 및 국제교류 소식 등을 다양하게 담고 있다.

특히 올해는 ‘창원 방문의 해’와 ‘2018 창원세계사격선수권대회’에 대한 집중 보도를 통해 국·내외 시선을 창원으로 모으는데 크게 기여했다.

또 영어로만 발행되던 것을 2012년 2월부터 중국어와 일본어에 이어, 같은 해 10월부터 베트남어로 번역해 창원에 거주하는 외국인 노동자와 이주민, 다문화가족들이 더 쉽게 창원 시정을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더 창원타임즈는 시정을 전하는 소식지를 넘어 해외에서 벤치마킹 자료로 쓰이거나, 초·중·고교에서 학습 교구용으로 활용되기도 한다.


시 관계자는 “더 창원타임즈가 국제사회에 창원을 알리는 공공외교관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창원시가 가진 다양한 매력을 전달해 창원이 세계적인 명품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힘을 보탤 계획”이라고 말했다.

ost@fnnews.com 오성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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