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판매 및 수출계약 실적...14건 25천달러
【춘천=서정욱 기자】 18일 강원도는지난 14일부터 2일간 LA에서 열린 ‘강원도 LA시장개척단’이 현지에서 2만5000달러 이상의 수출계약을 성사시켰다 고 밝혔다.
강원도에 따르면 이번 LA시장개척에는 강원지역 14개 업체 40여 품목의 상품들에 대한 미국‘H마트’ 및 ‘마이코백화점’ 입점 행사와 현지 대형 유통회사들과 수출상담회를 가졌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강원도의 청정지역에서 자란 재료들로 손쉽게 조리하여 먹을 수 있는 양양의 (주)설악산그린푸드가 선보인 뚝딱 곤드레된장국, 뚝딱 취나물 등과, 횡성 밀원본가 안흥찐빵의 쌀눈인절미, 수리취떡, 속초 (주)동화푸드(대표:이지연)의 저염식 명란젖, 창란젖, 오징어젖 등이 폭발적 인기와 함께, 현장에서 많은 판매실적을 거두었다.
또, 마이코백화점(LA점) 입점행사에는 공산품 8개 기업의 제품소개와 함께, 특별할인 판매가 개시, 원주의 (주)뉴랜드올네이처社(대표:의 뉴랜드 비타씨, 나이트수분젤 등, 화장품에 대한 반응이 매우 좋아 현지 구매가 줄을 이었으며, 특히, 코리아닥터사의 무릎, 발목, 손목보호대는 현지 대형 유통사 KEY Company사와 즉석에서 무릎보호대 1만불 계약을 확정하였고, 샘플 50점을 당일 전달키로 하였다.
강원도 관계자는 “지난해에 비해 이번에는 현지 바이어들의 수요와 현지 시장의 여건을 충분히 감안하여, 참가기업과 제품을 선발하였고, 온라인마케팅도 더욱 다양하게 리스팅하였기 때문에, 지속적인 스테디셀러 제품이 나올 확률을 획기적으로 높였다.“고 말했다.
한편, 강원도는 이번 LA시장개척단의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미국 홈쇼핑 시장진출을 기획하고 있으며, 매년 급증하고 있는 온라인시장 본격 진입,
대형 현지 유통회사들과의 협력을 통한 미국 상류층 시장 진출 등, 강원 상품의 미국 시장 점유율을 꾸준히 높여나갈 계획이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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