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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템임플란트, 해외 법인 재무 건전성 개선…목표가 6만5000원-NH

최두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11.19 08:39

수정 2018.11.19 08:40

NH투자증권은 19일 오스템임플란트에 대해 해외 법인의 영향으로 실적 개선이 시작됐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5000원을 신규 제시했다.

구완성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해외 법인의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며 "과거 성장기 평균 PER 25배 사이에서 거래된 점을 감안하면 현재 저평가 수준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NH투자증권에 따르면 오스템임플란트는 해외 법인의 재고 실사와 매출채권 회수 노력으로 재무 건전성이 개선됐다. 올해 3·4분기에는 영업이익 121억원을 기록하며 8개 분기만에 100억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구 연구원은 "중국 임플란트 시장 침투율은 여전히 15~16% 수준으로 성장 여력은 충분하다"며 "미국에서 의미있는 매출을 올리고 있는 국내업체는 동사가 유일하다"고 밝혔다.
미국 내 점유율은 약 3% 정도로 판단했다.

아울러 그는 "3·4분기 지역별 매출액은 북미 180억원, 유럽 78억원, 중국 224억원, 아시아 148억원으로 글로벌 임플란트 시장의 성장이 지속됨을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문재인케어 효과로 인한 내수 시장 성장은 2019년 상반기까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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