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요제, 복권 경품이벤트, 전라남도 향토먹거리 특별전 등
부산 동구에 위치한 부산진시장번영회는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부산진시장 일원 특설무대에서 '개장 105주년 기념 사은대축제'를 펼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중소벤처기업부, 부산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동구청이 부산진시장번영회와 공동 주최해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열리게 됐다.
첫날인 오는 22일에는 오전 11시 개막식을 포함해 부산진시장 합창단, 저글맨, 초청가수 지원이 공연, 부산진시장 가요제 예선 등이 진행돼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이어 오는 23일에는 초청가수 공연, 7080 통기타 공연, K-팝 댄스, 부산진시장 가요제 예선 등이 열리고, 24일에는 가수 김연자 특별 초청공연과 부산진시장 가요제 본선이 열려 20명의 결선 진출자들이 경연을 펼진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트로피와 100만원 상당의 부산진시장 상품권이 수여된다.
푸짐한 복권 경품 이벤트도 마련된다. 부산진시장 상품권 50만원(5명), 부산진시장 상품권 10만원(20명), 부산진시장 상품권 5만원(50명), 롤티슈 30입(1645명), 각티슈(2860명), 키친타올(1만명), 위생백(1만8182명), 고무장갑(7500명)으로 구성된 경품의 수는 4만개에 이른다.
아울러 부대행사로 전라남도 향토 음식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전라남도 향토먹거리 특별전'도 진행된다. 광양5일장시장, 나주목사고을시장, 고흥시장, 순천웃장시장 그리고 서울의 광장시장 등에서 대표 상인들이 참가해 숯불구이떡갈비, 나주곰탕, 빈대떡, 숯불생선구이, 꼬막무침 등을 판매한다. 전라남도 향토먹거리 특별전은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 부산진시장 일원에서 열린다.
부산진시장번영회 권택준 회장은 “이번 개장 105주년을 기념해 마련한 사은대축제는 시민들의 눈과 귀와 입을 즐겁게 할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 돼 있다"며 "경품 당첨의 재미와 전라남도 향토먹거리의 진미도 경험하고 신명나는 축제를 즐겨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sr52@fnnews.com 강수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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