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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의류, 통신, 식음료 업종 대상 대리점 서면실태 조사

이병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11.19 12:23

수정 2018.11.19 12:23

공정거래위원회는 서울특별시 등 주요 지자체와 의류, 통신, 식음료 업종을 대상으로 대리점 거래 서면실태 조사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공정위는 이번 조사로 업종별 현실에 맞는 기준을 마련, 거래 관행을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조사대상으로 선정된 식음료, 통신, 의류 업종은 다수의 대리점주가 활동하고 있고 타 업종에 비해 분쟁조정 신청이 상대적으로 많다. 식음료업종은 3만 5000여개, 통심업종은 1만 4000여개, 의류업종은 9000여개의 대리점이 영업중이다.

한편 공정위는 이번 전체 조사를 총괄하고 각 지자체는 관할 지역 내 담당 업종 대리점에 대한 방문조사를 실시해 점주들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생생하게 청취할 예정이다. 또 웹(Web)과 앱(App)을 기반으로 한 온라인 실태조사를 병행하여 대리점주들의 응답 편의성을 제고했다.


공정위는 실태조사 결과를 분석한 후 조사대상 3개 업종 각각에 대한 표준대리점계약서를 보급할 계획이다.

pride@fnnews.com 이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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