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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글로벌게임센터 VR·어트랙션 게임 관심…계약 3건 MOU 3건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11.19 16:47

수정 2018.11.19 16:47

모바일, VR, AR, 시뮬레이터 게임 등의 다양한 해외시장 공략에 초점
대전=조석장 기자】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박찬종)은 지난 15일부터 3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게임전시회 ‘지스타 2018’에서 대전 대표 게임사들이 다채로운 12종 게임을 선보이는 대전공동관을 운영했고 19일 밝혔다.

대전공동관에는 체감형 VR 게임 6개사, 어트랙션 기반의 시뮬레이터 게임 4개사, 모바일 게임 2개사 등 12개 유망 게임기업들이 참가했고 해외진출을 통한 수익증대를 위해 다양한 국내외 바이어와의 비즈니스 미팅을 추진했다.

대전공동관 참가기업들은 사전 비즈니스 미팅 신청인 65건 이외에도 3일간 다양한 비즈니스 미팅을 소화했으며, 상담액 4,100만불, 계약 3건, MOU 3건의 가시적 성과를 이루어냈다.

특히 몽골 정부부처 관계자 및 세계한인무역협회 관계자가 대전공동관에 들러 ‘VR 어트렉션 게임 공간사업’ 관련 대전기업들의 게임콘텐츠를 체험하고 향후 협력관계를 이어나가기로 하는 등 글로벌 성과를 도출했다.

이번 지스타에 참가한 VR게임으로는 ▲페인트총을 발사해 대결하는 스타일리시한 슈팅 게임 ‘페인트볼 배틀’(㈜비햅틱스) ▲카메라 셔터로 춤추는 조각상을 물리치는 코믹 게임 ‘이상하고 기묘한 박물관’(플레이캐슬) ▲심해를 배경으로 긴장감과 쾌감을 느낄 수 있는 ‘언더워터 VR’(비주얼라이트) ▲바운스 플레이 게임 ‘팡팡점프’(㈜앤트로스) ▲몰입형 슈팅게임과 증강현실 댄스 게임 ‘스페이스 걸즈VR/K-Pop 댄스마스터’(㈜쏘그웨어) ▲방탈출 VR게임 ‘로스트 스페이스(㈜제로원 크래프트)가 있다.


시뮬레이터 기반 게임으로는 중국 및 유럽, 미주 등 해외에서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는 ▲IoT 게임 자전거 ‘IMBIKE’(㈜지오아이티) ▲스크린 배드민턴 ‘스매싱존’(㈜티엘인더스트리) ▲국내 키즈 대상의 탑승형 VR체감 슈팅게임 ‘그로몬 탱크’(㈜에이디엠아이) ▲항공 익스트림 레포츠 체험형 VR 어트렉션 ‘AERO’(㈜쓰리디아이) 등을 눈여겨볼 만하다.

모바일 게임으로는 ▲음악 비트를 생산해 클럽을 키우는 독특한 콘셉트의 클리커 게임 ‘매드포댄스’(㈜버드레터) ▲우주 함대를 만드는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우주선 배틀’(㈜미디어워크)이 현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

박찬종 원장은 “지스타와 같은 게임쇼에서 ‘게임기업과 바이어 간 전략적 비즈매칭, 다양한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비즈니스 현장을 지속적으로 밀착지원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진흥원은 문화체육관광부, 대전시와 함께 2년 전부터 특화 분야인 “VR·AR 기반 시뮬레이션 게임”을 집중적으로 육성한 결과 온라인 게임 플랫폼 ‘스팀’의 탑셀러에 선정된 VR게임을 발굴하였고, 국내외 VR 프랜차이즈와 오프라인 매장 20여 곳에 진출했다.


사업지원 결과 기업 매출이 전년 대비 평균 22% 증가, 2년간 200여명 고용창출 증진 등 일자리 창출과 기업수익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대전글로벌게임센터 VR, 어트랙션 게임에 참가자들의 많은 관심을 끌었다.
대전글로벌게임센터 VR, 어트랙션 게임에 참가자들의 많은 관심을 끌었다.


seokjang@fnnews.com 조석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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