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부산경남본부 진영주유소(순천방향)는 최근 사회적 이슈로 부각된 ‘몰래카메라 촬영’ 여지를 철저히 차단하기 위해 화장실 입구에 탐지기(사진)를 비치했다고 20일 밝혔다.
이곳에서는 몰카 설치 여부를 손쉽게 알 수 있는 탐지기를 고객들에게 직접 제공, 불안감을 없앨 수 있도록 배려했다.
주유소 관계자는 “직원들이 몰카 설치 여부를 하루 4회 이상 실시하고는 있지만 이 사안에 대한 사회적 우려가 높은 점을 감안해 탐지기를 고객들과 공유하도록 조치했다”고 설명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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