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공무원연금공단, '김장·연탄 나눔 전국 릴레이 캠페인'에 나서

좌승훈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11.21 15:46

수정 2018.11.21 15:46

10개 지역에서 진행…은퇴공무원 200여명 참여 ‘나눔문화’ 확산 
공무원연금공단이 진행하고 있는 ‘김장·연탄나눔 전국 릴레이 캠페인'에 참가한 상록자원봉사단원들이 연탄을 나르고 있다. /사진=공무원연금공단
공무원연금공단이 진행하고 있는 ‘김장·연탄나눔 전국 릴레이 캠페인'에 참가한 상록자원봉사단원들이 연탄을 나르고 있다. /사진=공무원연금공단

[제주=좌승훈 기자] 공무원연금공단(이사장 정남준)과 은퇴공무원 200여명은 11월 중순부터 전국 10개 도시에서 ‘김장·연탄나눔 전국 릴레이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무의탁어르신 등 저소득가정에 방문해 겨울나기에 필요한 김장김치 또는 연탄을 지원하는 활동이다. 은퇴공무원으로 구성된 상록자원봉사단도 참여한 가운데 전국 곳곳에서 나눔문화 확산에 나서고 있다.

공단은 지난 16일 인천 연수구청과 부산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실시한 김장나눔을 시작으로 ▷21일 춘천남부노인복지관 ▷22일 서울 청림동 주민센터 ▷23일 세종시장애인 복지관 등 10개 장소에서 이달 말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공무원연금공단, '김장·연탄 나눔 전국 릴레이 캠페인'에 나서

한편 현재 전국 270여개 상록자원봉사단은 은퇴공무원의 재능과 공직경험을 활용해 사회공헌활동을 적극 전개하고 있다.

올해 10월까지 연인원 5만1314명의 은퇴공무원이 교육·생활·안전·문화 등의 분야에서 소년원지도·급식지원·치매예방캠페인·복지시설 방문봉사 등 재능기부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공단은 법률·세무 등 ‘전문상담 봉사단’, 재난 현장을 지원하는 ‘재난안전 봉사단’, 치매예방에 앞장서는 ‘평생동행 봉사단’ 등 공직 경험을 발휘할 수 있는 전문 봉사분야를 확대하고 있으며, 봉사단이 자생·자율·자발적인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키로 했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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