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산업은행은 22일 'KDB 따뜻한 동행'29호 후원 대상으로 국내 유일의 소아조로증 환자 홍원기군을 선정하고 병원치료비 명목 20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희귀질환인 소아조로증은 뇌와 신경은 늙지 않으나 일반인보다 7배 이상 혈관과 피부, 장기만 빨리 노화시키는 질환으로, 기대수명이 약 15세, 최대수명이 20세다. 산은은 소아조로증으로 투병중인 홍원기군의 안타까운 사연을 접하고, 어려운 환경에서도 대안학교를 다니며 병원치료를 받고 있는 홍원기 군을 격려하고자 후원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산은은 정부나 기업으로부터 도움의 손길이 닿지 않는 복지사각지대의 소외된 이웃들을 돕기 위해 2016년 부터 복지사각지대 지원프로그램을 실시 중이다. 지금까지 다양한 사연의 후원 대상을 선정해 지금까지 29차례에 걸쳐 총 3억30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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