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전철로 가는 스키장으로 불리는 엘리시안강촌 스키장이 25일 2018~2019 스키시즌을 개장한다고 밝혔다. 엘리시안강촌 스키장은 강원도 춘천에 위치하고 있지만 경춘선 전철 운행으로 서울에서 1시간이면 도착할 수 있다. 엘리시안강촌역(백양리역)에서 정차하면 바로 코 앞이 엘리시안강촌 스키장이다.
25일 개장 일에는 초급자 슬로프 2면 운영한다. 개장 시간은 낮 12시에 개장하여 오후 5시까지만 운영하며, 다음날 26일 부터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 예정이다. 개장 일부터 정상 슬로프 드래곤 운영 전까지는 리프트 요금이 최대 66% 할인, 장비 렌탈을 1만원에 이용할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수도권에서 가장 가까워 ‘전철 타고 가는 스키장’으로 잘 알려진 엘리시안강촌 스키장은 교통 편의 확대, 스키장 편의시설 확충 등을 마친 상태다. 이미 지난 시즌 초보자 스키어들을 위한 무빙워크 추가 설치, 슬로프 개선 공사에 이어 금번 시즌에도 스키어들을 위한 시설 개선 공사를 마친 상태다. 여기에 경제적인 부담을 덜기 위한 다양한 스키 패키지 상품 출시 및 할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엘리시안강촌 스키장은 전철 말고도 서울춘천고속도로 이용 시 강촌 IC 진입 등 서울에서 한 시간 이내에 도착할 수 있는 수월한 접근성을 지니고 있다. 여기에 수도권 무료 셔틀버스도 운행 계획에 있어 스키장 이용객을 위한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