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인터폴 총재에 김종양 전 경기지방경찰청장이 선출된 데 이어 국제해사기구(IMO)의 임기택 사무총장(사진)이 연임에 성공하는 쾌거를 이뤘다.
22일(현지시간) 국제해사기구는 영국 런던에서 이사회를 열고 임 사무총장의 임기를 2023년까지 연장하는 안을 통과시켰다. IMO는 해운·조선업의 각종 규범을 정하는 유엔 전문기구다.
국제해사기구는 내년 12월에 열리는 제31차 총회에 임 사무총장의 연임 안을 제출할 것이며 행정상의 절차를 거치면 한회 더 IMO 수장직을 이어 가게 된다. 이번 이사회에서 40개 이사국이 만장일치로 임 총장의 연임에 동의했다.
demiana@fnnews.com 정용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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