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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제주시 화북상업지역 도시개발사업 마무리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11.28 17:39

수정 2018.11.28 17:39

제주도, 28일자로 화북상업지역 도시개발사업 실시 계획 인가 고시
2022년까지 568억원 투입…제주시동부 상업중심지·균형발전 기대
제주시 화북상업지역 도시개발사업 계획도
제주시 화북상업지역 도시개발사업 계획도

[제주=좌승훈 기자] 제주시 화북상업지역 도시개발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제주도는 제주시가 신청한 화북상업지역 도시개발사업 실시계획을 인가하고 28일자로 도보와 홈페이지에 고시했다.

화북상업지역 도시개발사업 대상지는 제주시 화북1동 1400번지(제주동중 북측) 일원이며 568억원을 들여 오는 2022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전체 사업부지 면적은 21만6890㎡다. 이 중 공동주택용지가 3455㎡, 상업용지가 12만4585㎡, 나머지 8만8850㎡는 도로와 주차장, 광장, 공원 등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이 사업은 환지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향후 환지계획 공람, 환지 예정지 지정, 공사 발주 후 2022년 12월 기반시설공사 준공과 함께 환지처분 공고를 시행할 예정이다.


이 일대는 지난 1986년 화북상업지역으로 지정됐다. 그러나 경제적 여건 등을 이유로 도시개발사업이 수차례 취소된 데다 난개발 우려도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제주시 동부지역의 화북주거지역과 삼화지구의 중간에 위치하고 있는 화북상업지역 화북상업지역 도시개발사업을 본격 이뤄지면 제주시 동부지역 상업중심지 역할과 함께 동·서 균형 발전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대되고 있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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