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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 1인창조기업 디자인 강화 주력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11.29 23:41

수정 2018.11.29 23:41

의왕시 1인 창조기업 디자인 터칭데이-디자인 멘토링. 사진제공=의왕시
의왕시 1인 창조기업 디자인 터칭데이-디자인 멘토링. 사진제공=의왕시


[안산=강근주 기자] 의왕시는 1인 창조기업이 디자인 콘텐츠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산학협력을 적극 제공하고 있다.

의왕시 1인창조기업지원센터-경기도일자리재단-계원예술대학교가 ‘제2회 1인 창조기업 디자인 터칭데이 in 의왕’을 28일 의왕시 소재 계원예술대에서 공동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1인 창조기업을 위한 디자인 자문과 포럼을 통해 제품(서비스)의 가치를 한층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의왕시 1인 창조기업 디자인 터칭데이-세미나. 사진제공=의왕시
의왕시 1인 창조기업 디자인 터칭데이-세미나. 사진제공=의왕시

사전에 매칭된 1인 창조기업 12개사와 계원예술대 디자인 분야별 전문가 그룹(12개 학과 교수)이 이날 행사에서 만나 UX/UI, 웹, 제품, 패키지, 영상, 브랜드, 푸드디자인 등 1인 창조기업이 가장 필요한 디자인 부문에 대해 함께 고민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종화 계원예술대 교수는 “비록 짧은 만남이었지만, 1인 창조기업들의 디자인에 대한 고민과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 기업과 학교가 지속적으로 만나 디자인 산학협력을 통해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디자인 포럼에선 ‘스타트업의 브랜드 차별화 전략’이란 주제로 유나이티드브랜드 서울오피스 김상률 대표가 강의를 진행했다. 김상률 대표는 “스타트업 제품(서비스)의 차별화를 명확히 해야, 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며 “회사 이름과 브랜드 가치 등이 스타트업 성장에 필요한 키워드”라고 강조했다.


의왕시 1인 창조기업 디자인 터칭데이-기업 제품전시. 사진제공=의왕시
의왕시 1인 창조기업 디자인 터칭데이-기업 제품전시. 사진제공=의왕시

이외에도 가족회사 협약식과 메이커스페이스 투어 등 다양한 행사가 이번 행사에서 진행돼 참가자 만족도를 높였다.


권오종 의왕시 기업일자리과장은 29일 “1인 창조기업의 생존과 성장을 위해서는 디자인에 대한 보다 세심한 고민과 노력이 필요하다”며“의왕시는 디자인 산학협력을 적극 추진해 지원해 스타트업이 이런 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을 주겠다”고 말했다.


실제로 디자인 터칭데이는 사후지원 프로그램 수요조사를 통해 디자인 산학협력을 준비하고 있는데, 이는 보다 완성도 높은 1인 창조기업의 디자인 콘텐츠 양산을 낳기 위한 조치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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