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한세실업 니카라과 정부 대표단 본사 방문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11.30 16:53

수정 2018.11.30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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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8일 서울 여의도 소재 한세실업을 찾은 발토다노 니카라과 투자진흥청 위원장(왼쪽 세번째)이 윤권식 한세실업 부사장(왼쪽 네번째) 등과 협력을 논의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28일 서울 여의도 소재 한세실업을 찾은 발토다노 니카라과 투자진흥청 위원장(왼쪽 세번째)이 윤권식 한세실업 부사장(왼쪽 네번째) 등과 협력을 논의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세실업은 지난 28일 니카라과 정부 대표단이 서울 여의도 본사를 방문했다고 30일 밝혔다.

발토다노 니카라과 투자진흥청 위원장 등 니카라과 정부 대표단은 윤권식 한세실업 부사장 등을 만나 한세실업 니카라과 법인의 지속적 투자와 고용 창출을 요청했다.

발토다노 위원장은 "니카라과는 현재 중미국가들 중 가장 긍정적인 경제 성장을 하고 있다"면서 "한세실업이 니카라과 경제 발전에 이바지한 바가 큰 만큼 향후에도 안정적인 고용 창출이 지속될 수 있도록 니카라과 정부도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윤 부사장은 "니카라과 정부가 앞장서 투자유치에 적극적인 만큼 한세실업도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니카라과 정부와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한국과 니카라과 양국 간 긍정적인 유대관계 형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세실업 니카라과 법인에는 현재 4000여 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지난해 수출물량 신장과 지속적인 고용창출에 대한 공로를 인정 받아 니카라과 정부로부터 '수출 혁신상'을 수상했다.
지난 2015년에는 공장 내 모유 수유실을 설치하고 모유수유 교육을 하는 등 여성근로자들을 위한 근로환경 개선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니카라과 노동부 장관으로부터 공로패를 받기도 했다.

한세실업은 니카라과를 비롯해 미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과테말라, 미얀마, 아이티 등의 17개 해외법인과 5개 해외오피스를 운영하고 있다.
전세계 약 3만7000여명의 다국적 직원들이 연간 3억2000만장 이상의 의류를 생산하고 있다.

juyong@fnnews.com 송주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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