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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래 환경부장관 대표로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참석

이병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12.02 12:00

수정 2018.12.02 12:00

정부는 조명래 환경부 장관을 수석대표로 2일부터 14일까지 폴란드 카토비체에서 개최되는 24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에 참석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당사국총회에는 197개 당사국이 참석하며 파리협정을 구체적으로 어떻게 이행해 나갈 것인지에 대한 세부지침이 마련한다.

특히 이번 총회에서 그동안 선진국과 개도국 사이에서 견해 차이를 보였던 감축, 적응, 재원 등 다양한 의제에서 진전된 합의를 이끌어 낼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우리 대표단은 주요 국가 및 환경건전성그룹과 공조해 환경적으로 건전한 국제탄소시장, 공통의 투명한 보고·점검 체계 등의 원활한 구축을 위해 선진·개도국 간 중재자적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특히 조명래 장관은 11일 수석대표로 참석하는 고위급 회의 기조연설을 통해 파리협정 이행의지를 적극 표명하고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로드맵 수정, 제2차 배출권 할당계획 수립 등 국내 기후변화 대응 노력을 소개할 예정이다.

pride@fnnews.com 이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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