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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일본서 독자 신용평가모형 기반 모바일 신용대출 ‘S-Select 론’ 출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12.02 12:35

수정 2018.12.02 12:35

대출 신청부터 실행까지 모바일로 처리해 고객비용 절감 효과
신한은행이 일본에서 독자적인 신용평가모형을 기반으로 모바일 신용대출인 'S-Select 론'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상품은 일본 현지 고객이 모바일을 통해 연소득, 타행 대출정보 등 간단한 정보만 입력하면 대출한도, 금리, 대출기간 등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위해 신한은행의 일본 현지법인인 SBJ은행은 현지 고객의 특성에 맞춰 독자 개발한 개인신용평가모델인 '스코어 탭'을 통해 심사한다. 일본에서 대출을 받을 때 일반적으로 고객이 납부하는 보증회사 보증료도 부담할 필요가 없어 시간과 비용을 크게 절약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글로벌에서 디지털 분야의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인도네시아 최대 모바일 소비자금융사 아꾸라꾸, 베트남 국민 메신저 잘로, 전자지갑 모모, 캄보디아 GMS 자동차대출 등 주요 글로벌 디지털 플랫폼과 제휴를 확대하고 있다"며 "베트남 모바일 통합 플랫폼 쏠(SOL)에 이어 이번에 일본에서 자체 신용평가모델 기반의 'S-Select 론'을 출시하는 등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글로벌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 한해 SBJ은행은 세계적인 신용평가회사인 무디스로부터 'A2' 의 우수한 신용등급을 획득했으며, 일본 최대 신용평가회사인 JCR 로부터 ‘A’ 등급을 평가받으며 안착하고 있다.
또한 SBJ는 최근 GPS 사물인터넷을 활용한 신형 자동차 대출로 '2018 Efma-Accenture 금융 혁신 대상'에서 금상을 수상하는 등 글로벌 디지털 전략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kschoi@fnnews.com 최경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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