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에스앤아이 코퍼레이션 '상상문고' 50호점 오픈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12.02 18:05

수정 2018.12.02 21:49

강서누리지역아동센터 선정 방정환재단 추천 책 500권 전달
온풍기 3대·온열기 1대도 기부
지난 11월 30일 서울 송정로 강서누리지역아동센터에서 열린 '에스엔아이 상상문고 50호점 개관식'에서 에스앤아이 코퍼레이션 이준형 상무(가운데)가 관계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11월 30일 서울 송정로 강서누리지역아동센터에서 열린 '에스엔아이 상상문고 50호점 개관식'에서 에스앤아이 코퍼레이션 이준형 상무(가운데)가 관계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에스앤아이 코퍼레이션은 지난 11월 30일 서울 송정로에 책을 통해 저소득층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는 사회공헌활동인 '에스엔아이 상상문고' 50호점을 오픈했다고 2일 밝혔다. 에스앤아이 코퍼레이션은 서브원의 새 명칭이다. 에스앤아이 코퍼레이션은 홍콩계 사모펀드 어피니티에 소모성자재구매(MRO) 파트를 분할 매각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에스앤아이 상상문고 50호점으로 선정된 강서누리지역아동센터는 지난 9월 설립됐다. 30여 명의 아동들을 대상으로 방과 후 교실을 통한 교육과 인성 발달에 힘쓰고 있다.


이날 개관식에서 에스앤아이 코퍼레이션 이준형 상무를 비롯한 임직원들은 방정환재단 선정 어린이 권장 도서 500권과 책장을 전달했다. 더불어 본격적인 동절기를 맞아 아이들이 따뜻하게 지낼 수 있도록 난방 온풍기 3대와 전기 온열기 1대도 함께 기부했다.

에스앤아이 코퍼레이션은 2014년 5월 경기도 광주에 선보인 1호점을 시작으로 전국 각지에서 소외계층 아동 및 청소년들의 독서 환경 개선과 지원에 힘쓰고 있다. 비단 국내 저소득층 아동 지원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지난 2015년 5월과 7월에는 각각 강원도 홍천의 해밀학교와 서울 구로구의 한·베문화교류센터에 다문화가정 아동들의 정체성 확립을 위한 전용 도서관을 건립하기도 했다.

지원에 소요되는 모든 재원은 에스앤아이 코퍼레이션 임직원들의 월 급여 끝전을 모은 우수리 기금으로 마련한다.

현재 서울, 평택, 청주, 구미 등 전국 곳곳에 상상문고를 개관해 총 50곳을 운영하고 있다. 그동안 3만 점이 넘는 도서를 기증했다.
오는 2020년까지 75곳 개관을 목표로 2000명 이상의 어린이들에게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 지역별로 개관한 상상문고에 에스앤아이 코퍼레이션 임직원들이 정기적으로 방문해 올바른 독서 습관 확립을 돕고 문화생활을 함께 하고 있다.


에스앤아이 코퍼레이션 사회공헌 담당자는 "앞으로도 전국의 사업장 인근 지역 아동센터를 중심으로 상상문고를 지속적으로 개관할 것"이라면서 "지역사회의 어린이, 청소년들을 위한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psy@fnnews.com 박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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