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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무라타쿠야 주인공 '저지아이스:사신의 유언' 게임, 韓 상륙

김아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12.03 14:58

수정 2018.12.03 14:58

인천=김아름 기자】플레이스테이션으로 연쇄 엽기 살인의 수수께끼를 쫓는 본격 리걸 서스펜스 액션을 만나볼 수 있게됐다.

세가 게임스는 3일 인천 파라다이스 시티 호텔에서 '용과 같이 스튜디오'의 최신작 '저지아이스:사신의 유언' 판매기념 이벤트를 개최했다.

'저지아이스:사신의 유언'은 플레이스테이션 4용 소프트웨어다. 한국어판의 예약 판매는 지난달 22일부터 시작됐으며 타이틀은 오는 13일 발매된다.

주인공이 변호사 였다가 한 사건을 계기로 변호사직을 그만두고 탐정으로 일하게 되는 내용으로 시작된다. 주인공이 탐정으로서 사건을 해결해가면서 게임이 전개된다. 탐문, 미행, 추정, 변장, 자물쇠따기, 사진촬영 등을 한다. 배틀은 두가지 스타일로 나뉘어 있다.
어렵지 않은 조작으로 만들었기 때문에 여성 유저도 즐길 수 있다.

이날 행사에서 소개된 화면은 한편의 영화를 보는 것 같은 생동감 있는 스토리 전개와 사운드에 빨려들어가는 듯했다. 특히 기무라 타쿠야가 주인공으로 열연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기무라 타쿠야는 "용과 같이 스튜디오의 시리즈를 잘 알았고 일본배우들이 참여한다는걸 알고 있었다. 이번에는 내게 바톤터치가 됐다고 생각했다. 감독님의 열기를 느낄 수 있었고 게임은 물론이고 작품 내용이 탄탄했다"라며 "얼굴이 게임에 투영이 돼서 나온다는 이야기를 듣고 갔는데 처음하는 작업이라 설렜다. 플레이어들이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 주인공의 발언이 다르기 때문에 더빙해야 하는 내용도 굉장히 많았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주인공이 어떤 사건을 계기로 좌절한 뒤 다시 성장하는 스토리다.
놀랄만한 스토리가 감춰져 있다. 게임을 끝까지 해야 이를 알 수 있다"라며 "센세이셔널한 결말이 기다리고 있기 때문에 마지막 장면까지 봐주시기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총 감독인 나고시 토시히로는 "실제 일본의 유명 배우들을 기용해 게임의 드라마가 두드러졌다"라며 "일본에서 실제 활동하는 '알렉산드로'라는 그룹이 음악을 맡아 사운드에도 정성을 들였다"라고 말했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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