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드리치는 4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그랑 팔레에서 열린 2018년 발롱도르 시상식에서 발롱도르를 수상했다.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 이외의 선수가 발롱도르를 수상한것은 2007년 카카(브라질) 이후 11년 만이다.
2008년부터 메시와 호날두가 발롱도르를 양분했다. 국제축구연맹(FIFA)과 통합상을 수여한 6차례(2010~2015년)를 포함해 메시와 호날두는 각각 5번씩 상을 받았다.
수상자로 호명된 모드리치는 "위대한 선수들 사이에 포함됐다는 게 실감이 나지 않는다"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2016, 2017년 수상자인 호날두는 발롱도르 투표 2위에 올랐다. 앙투안 그리즈만(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킬리앙 음바페(파리생제르맹)가 뒤를 이었고 메시는 5위에 그쳤다
이같은 소식에 네티즌들은 '메시가 5위인건 이해할수 없네', '메날두시대가 끝난아니라. 발롱도르의 의미가 끝났다'는 반응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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