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NCH코리아, ‘식품첨가물제조업’ 등록

송주용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12.04 10:03

수정 2018.12.04 10:03

글로벌 산업 설비 유지 보수 제품 제조 기업 NCH코리아 ‘식품첨가물제조업’ 등록을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등록은 식품의약품안전처 개정고시에 따른 것이다.

NCH코리아는 식품안전정보포털 '식품안전나라'에 식품용 스팀보일러 청관제 ‘켐-아쿠아 55에이취 에프지(CHEM-AQUA 55H FG)’와 ‘옥스-어웨이 에프지(OX-AWAY FG)’에 대한 품목제조보고서를 등록했다.

식약처 개정고시에서 정의한 ‘청관제(boiler water additives)’란 식품에 직접 접촉하는 스팀을 생산하는 보일러 내부의 결석, 물 때 형성, 부식 등을 방지하기 위하여 투입하는 식품첨가물을 말한다. 청관제에 사용할 수 있는 식품첨가물은 40개다. 화학적 변화를 주지 않는 방법으로 2종 이상 단순 혼합한 것이 포함되며 품질보존, 희석 등을 위해 물, 포도당을 첨가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NCH코리아 ‘스팀보일러 청관제’는 식약처 고시의 식품첨가물의 제조·가공·사용·보존 방법에 관한 기준과 성분에 관한 규격을 충족했다.

NCH코리아는 분말 형태의 청관제에 이어 액상 형태 제품 생산을 준비 중이다.
또 NCH코리아는 NSF(미국위생협회)로부터 식품 설비용 보일러 청관제의 안전성을 이미 인증 받은바 있다.


NCH 코리아 오준규 사장은 "해당 청관제는 식품산업분야 뿐만 아니라 다양한 산업 분야의 제조 환경에서도 신뢰하고 사용할 수 있으며 에너지 절감을 통한 운영비용 절감에도 크게 기여하는 혁신적인 제품"이라며 “NCH는 다양한 산업 현장의 환경을 깨끗하고 위생적으로 유지하며 설비의 수명연장 및 효율증진을 위한 종합 솔루션 제공과 친환경 제품 개발에 지속적으로 노력 할 것” 이라고 말했다.

juyong@fnnews.com 송주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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