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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중구 다산동 일대 등 15곳 도시재생 희망지사업 대상지 선정

윤지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12.04 10:32

수정 2018.12.04 10:33

서울시는 서울 중구 다산동 일대 등 총 15곳의 도시재생 신규 희망지사업 대상지를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희망지사업은 서울시가 지난 2016년부터 도시재생사업 추진을 위해 사전 주민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준비단계 사업이다. 지난 2016년과 2017년에는 각각 19곳, 32곳을 대상으로 주민들에게 도시재생에 대한 홍보와 주민공모사업 등을 시행한 바 있다.

올해 희망지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곳은 총 15곳(조건부 선정 포함)으로, 우리동네살리기 사업 2곳·주거지지원 사업 7곳·일반근린사업 6곳이다. 일반근린 유형 사업지는 △중구 다산동 일대 △성동구 사근동 일대 △도봉구 쌍문1동 일대 △은평구 응암3동 일대 △구로구 구로2·4동 일대 △중랑구 중화2동 일대다.
우리동네 살리기 유형 사업지는 △동대문구 제기동 일대 △관악구 은천동 일대다.

선정된 지역에는 앞으로 9개월간 주민모임 공간이 마련되는 등 주민 스스로 노후주거지를 재생할 수 있도록 최대 1억4000만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강맹훈 서울시 도시재생본부장은 "예비후보지 지정 및 공모시기 조정 등을 통해 정부의 도시재생정책과 적극 공조하여 나아가기 위한 것으로 도시재생에 관심있는 주민들과 자치구에 보다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jyyoun@fnnews.com 윤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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