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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자동차부품시장개척단, 중국 화동(상하이) 시장 공략

서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12.04 10:46

수정 2018.12.04 10:46


자동차부품업체 8개사 참가, 수출계약 2060만불 성과.
【춘천=서정욱 기자】강원도 자동차부품시장개척단이 중국 화동(상하이) 시장을 공략해 수출계약 2060만불의 성과를 올렸다 고 4일 밝혔다.

강원도에 따르면 도는 원주시, 한국산단공강원지역본부 및 도내자동차 부품업체 8개사로 중국 자동차부품시장 개척단을 구성, 지난 11월 27일부터 4박 5일 일정으로 중국 화동지역 자동차부품시장 개척에 나섰다.

4일 강원도 자동차부품시장개척단이 중국 화동(상하이) 시장을 공략해 수출계약 2060만불의 성과를 올렸다 고 4일 밝혔다.
4일 강원도 자동차부품시장개척단이 중국 화동(상하이) 시장을 공략해 수출계약 2060만불의 성과를 올렸다 고 4일 밝혔다.
이에 상하이자동차부품시장 개척단은 2018 상하이국제자동차부품박람회 참관 및 수출상담 및 현지업체 방문 홍보 등을 통해 현장상담액 1520만불, 계약추진액 1660만불, 수출계약 400만불을 체결하였다.

이번 2018 장강삼각주자동차부품산업 발전포럼에 한국대표로 참가한 하영봉 강원도자동차부품협회장은 “현장에서 세계 특허 등 뛰어난 기술을 가진 강원도 자동차부품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상하이상무위원회에 뜻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4일간 개최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2018 상하이국제자동차부품박람회에서 도내업체는 전기·수소 등 친환경자동차, 조향설비, 차량에어컨, 베어링, 냉간단조급형 공구, 가공설비, 금형, 오일필터 등 자동차부품 관련 기술 비교 및 상담을 통해 수출 및 수입가능 제품을 분석하고 개별 수출상담회 및 업체홍보를 진행하였다.


강원도 관계자는 “지난 2002년에 설립하여 현재 회원수 402개사, 회원사 매출액이 업계 매출 70%를 차지하는 상하시자동차부품용품분야협회와의 ‘한·중자동차부품협회 경제교류’에서 강원도자동차부품업체 및 제품홍보, 수출상담과 현지 업체 방문 등이 이루어졌다.”고 말했다.

또, “강원도자동차부품협회와 상하이자동차부품분야협회간 향후 연례 정기교류, 상호 시장정보 공유, 수출입협약 체결 등을 내용으로 하는 협약서를 체결하고 대중국 자동차부품 수출의 현지 플랫폼 및 유통시스템 제공 등 강원도-상하이 자동차부품기업의 상생발전에 기여하기로 합의하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상하이자동차부품시장 개척단은 현장상담액 총 1520만불, 계약추진액 총 1660만불, 수출계약 400만불을 체결하여 내년 대중 수출의 청신호를 켰다 고 판단하고 있다.

이번 수출추진액은 도내 6개업체가 1660만불을 체결하였고, 태화다이텍은 상하이푸가국제무역유한회사 400만불, 타이조우 아오터롱 유한회사200만불, MAPC 베어링스 200만불 등 총 900만불, KAC는 상하이 창후이그룹 100만불, 광저우지아청다유한회사 50만불, 티밍스티링 50만불 등 200만불, 프라이맥스는 하이링크 300만불, 런컹 스티리이기어 20만불, 절강위환췐방 기계유한회사 10만불 등 330만불 등이다.

또한, 수출계약은 신우하이텍(대표 한우현)와 휠트론주식회사(전무이사 이덕중)가 중국 상하이 카얼치자동차부품유한회사와 각각 200만불을 체결하여 총 400만불의 성과를 이루었다.

하영봉(KAC 대표) 강원도자동차부품업체 회장은 “상하이 중국자동차부품 시장개척을 통해 중국의 자동차부품 기술력을 재확인하였으며 특히 전기자동차가 일상화되어 있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으며, 중국자동차부품업체는 우리가 세계로 나아가는데 중요한 파트너임이 틀림없으며 향후 기술교류, 시장정보 공유 등으로 상호 수출입 활성화가 이루어지기를 희망한다.
”고 말했다.

상하이 자동차부품시장개척에 함께한 한국산업단지공단 강원지역본부 손성운 팀장은 “중국자동차 부품시장개척단 파견은 우리의 중국시장 진출 필요성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특히, 상하이를 보며 우리 강원도의 전기·수소자동차 등 친환경자동차 시장의 선점 필요성을 격감하였다.
”고 말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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