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에몬스 내년 봄·여름 겨냥 친환경 신제품 공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12.05 18:28

수정 2018.12.05 18:28

합리적인 가격과 실용성 돋보여.. 올 매출 2000억원 수준 예상
내년 매출 10% 끌어올릴 계획
5일 인천 논현고잔로 에몬스가구 본사전시장에서 에몬스 김경수 회장(가운데)이 직접 대리점주들에세 제품을 설명하고 있다.
5일 인천 논현고잔로 에몬스가구 본사전시장에서 에몬스 김경수 회장(가운데)이 직접 대리점주들에세 제품을 설명하고 있다.

에몬스가 2019년 봄·여름 시즌을 공략할 모션 매트리스와 리크라이너 소파 등 신제품 60여가지를 공개했다. 이를 통해 올해 2000억원 수준의 매출액을 내년에는 10% 더 확대할 계획이다.

에몬스는 5일 인천 논현고잔로 에몬스가구 본사전시장에서 2019 S/S 가구 트렌드 및 신제품 품평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에몬스는 품평회에서 2019년 S/S시즌에도 '마음까지 편안하다. 에몬스'를 트렌드 콘셉트로 유지한다고 발표하고 'Really'(제품의 진정성), 'Rebirth'(공간의 재탄생), 'Respect'(브랜드 자긍심) 등 핵심 전략인 3R이 반영된 60여 개의 신제품을 선보였다.

김경수 에몬스 회장은 "2019년 40주년을 맞이하는 에몬스는 국내 직접 제조를 기반으로 명품 품질, 서비스, 디자인 정책을 유지해왔다"면서 "친환경 소재를 바탕으로 소비자 가치를 높이는 디자인과 정교한 기술력으로 소비자가 안심하고 살 수 있는 편안한 가구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에몬스가 이날 선보인 가구들은 안전한 소재와 기능성으로 무장해 합리적인 가격과 실용성으로 디자인 가치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에몬스 매트리스 브랜드 '노블앙'은 내년에도 천연라텍스, 천연 양모, 모달, 텐셀 등 엄선한 자연 친화적 소재를 사용해 만들어진다. 새롭게 선보이는 '시에나 리클라이너' 소파는 40년의 전통과 숙련된 기술력으로 가죽을 생산하는 이태리 GM사와의 계약을 통해 양질의 이태리 원피 가죽의 소파를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일 예정이다.

이어 진행된 정책 세미나에서는 공로 대리점 및 협력 업체에 대한 시상과 함께 에몬스 조성제 사장의 2019년 상반기 영업 전략 발표가 이어졌다.


조 사장은 "2018년 에몬스는 5관왕을 수상하며 대외적으로 품질력, 브랜드력, 디자인력 등을 공인 받았다"면서 "이에 걸맞는 품질과 명성을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조 사장은 이어 "우호적이지 않은 영업환경에도 2000억원의 매출액을 예상하고 있다"면서 "내년에는 양극화되는 소비 시장을 동시에 만족 시키는 성공적인 마케팅을 통해 매출액을 10% 가량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에몬스가구는 이번 품평회에서 대리점주들로부터 호평을 받은 제품들을 2019년도 봄·여름 신상품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psy@fnnews.com 박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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