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ADT캡스, SK텔레콤 임직원 대상 ‘호신술 강의’ 실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12.10 13:54

수정 2018.12.10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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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T캡스 전문 경호팀이 지난 7일 서울 중구 SKT타워에서 SK텔레콤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범죄예방 호신술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ADT캡스
ADT캡스 전문 경호팀이 지난 7일 서울 중구 SKT타워에서 SK텔레콤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범죄예방 호신술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ADT캡스

보안전문기업 ADT캡스가 지난 7일 서울 중구 SKT타워에서 SK텔레콤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범죄예방 호신술 강의’를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ADT캡스가 새롭게 SK텔레콤으로 편입된 것을 기념해 SK텔레콤 임직원들과의 교류∙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차원에서 기획했다. 사내 신청을 통해 진행된 이번 행사는 참여 신청자가 대거 몰리며, 당초 계획한 인원보다 규모를 100여명 가량 대폭 늘려 진행됐다.

이날 ADT캡스 전문 경호팀은 SK텔레콤 및 계열사 임직원 300여 명을 대상으로 최근 증가하고 있는 강력범죄에 대한 경각을 고취하고 각종 범죄 상황으로부터 자기 자신을 지키는 데 도움을 주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위험 상황에 처했을 때 자신을 스스로 보호할 수 있는 호신술과 호신용품 사용법에 대해 소개하였으며, 참가자들이 직접 호신술 동작을 따라 하고 익힐 수 있도록 동작 시연과 실습 교육도 함께 진행했다.


특히 강의에 참석한 SK텔레콤 임직원들 중 상당수가 1인가구∙맞벌이가구에 해당하는 점을 고려하여, 해당 타깃을 대상으로 하는 강력범죄 유형에 대해 소개하고, 위기극복 사례 소개∙범죄 상식 퀴즈를 진행하는 등 전반적인 범죄예방 안전교육을 진행했다.

또한 참가자 전원에게 호신용 전자 호루라기를 증정하고, 호신술 실습에 직접 참여한 우수 참여자에게는 ADT캡스 마스코트 인형 등 기념 선물을 전달했다.

ADT캡스 이용주 경호팀장은 “새롭게 SK텔레콤 가족이 된 ADT캡스가 SK텔레콤 임직원들의 안전을 지켜주겠다는 취지로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참가자들이 이번 강의를 통해 긴박한 범죄 위험에서도 자기 자신을 스스로 지킬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되었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10월 SK텔레콤에 인수 완료된 ADT캡스는 지난 3일 물리보안전문기업 NSOK를 흡수 합병하는 등 미래융합보안 시대를 위한 행보를 본격화했다.
SK텔레콤의 풍부한 ICT 인프라를 바탕으로 첨단 보안 기술과 비즈니스 모델을 동시에 혁신해 나갈 계획이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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