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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보보호텔, 객실 리뉴얼 기념 이벤트 12월 한 달간 진행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12.11 16:24

수정 2018.12.11 16:24

오후 8시~12시 투숙객에게 피자 한 조각과 맥주 1병 무료 제공

홍대 보보호텔, 객실 리뉴얼 기념 이벤트 12월 한 달간 진행


홍대 보보호텔이 객실 리뉴얼을 기념하고, 동시에 2018년 한 해를 마무리하면서 고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12월 한 달간 맥주와 안주를 무료 제공하는 특별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12월 1일부터 31일까지, 저녁 8시~12시 사이에 투숙하는 고객에게 베이컨 토마토 피자 한 조각과 버드와이저 맥주 1병을 무료로 제공하는 행사로 이뤄진다.

1980년 제일호텔로 시작해 1992년에 리모델링하여 재오픈한 보보호텔은 최근 공간 디자인 전문가인 김기현 디자이너와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봉주르 보헴 보보’를 콘셉트로 2018년형 고급 부티크 호텔로 새롭게 태어났다. 특히 이용 고객들에게 보다 나은 경험을 선사할 수 있는 디자인 호텔로 거듭나고자, 공간 디자인뿐 아니라 네이밍과 로고를 새롭게 디자인하여 퀄리티를 높였다.

먼저 보보호텔은 이번 리뉴얼을 통해 네이밍을 ‘봉주르 보헴(Bonjour-Bohém)’으로 변경하며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봉주르 보헴은 환대의 의미를 직접적으로 느낄 수 있는 프랑스의 인사말인 ‘봉쥬르(Bonjour)’와 홍대 특유의 자유분방한 문화가 담긴 ‘보헤미안(Bohemian)’의 합성어로, 홍대의 개성을 담은 디자인 호텔을 잘 표현해냈다.

미국 미니멀리즘 미술의 거장 '에스워스 켈리(Ellsworth Kelly)'의 페인팅과 벽 설치미술을 오마주한 로고도 눈에 띈다. 대문자 알파벳 'B'의 형태와 '보[;BO]’라는 소리를 낼 때의 입술을 단순화해서 제작된 로고는 다양한 해석의 여지를 남길 수 있도록 다각적인 형태로 디자인되어 높은 활용성을 자랑한다.

여기에 보보호텔의 객실은 필수적인 기능성 가구만을 배치해 미니멀한 공간감을 살렸으며, 객실 내 조명은 '댄 플레빈(Dan Flavin)의 형광등 설치미술에서 모티브를 얻어 무드등을 조명으로 활용했다.

객실만큼 자주 머무르게 되는 1층 로비는 레드 계열과 그레이를 중심으로 외부와 실내의 경계를 시각적으로 이어지게끔 설계하여 보다 개방적인 느낌을 연출했다. 움직이는 펜던트 조명은 김기현 디자이너와 키내틱 아티스트 정원석 작가의 협업으로 탄생하여 1층 로비에서부터 디자인 호텔만의 느낌을 고객들에게 전달한다.

소품은 ▲스웨덴의 샘헥트&킴 콜린 디자이너의 작품인 W`stberg 테이블 램프 ▲이탈리아 제스퍼 모리슨 디자이너의 카펠리니 다이닝 체어 ▲덴마크 로낭&에르완 부흘렉 디자이너의 Clouds 조형물 ▲이탈리아 제스퍼모리슨의 플로스 스탠딩 라이트 등 세세한 미적 감각이 반영된 구성이 돋보인다.

이외에 호텔에서 운영하는 레스토랑에서는 이탈리아에서 한국 요리를 선보이던 셰프를 영입하여 엄선된 재료들로 조리된 한국적인 이탈리아 음식이라는 이색적인 음식을 맛볼 수 있다.

관계자는 “그동안 보보호텔을 찾아주신 고객분들에게 보다 퀄리티 높은 서비스와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디자인 호텔로 변화를 도모하게 되었다”면서, “다가오는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맞아 호캉스를 즐기고 싶은 분들이라면 이 달에만 진행되는 이벤트 혜택과 함께 행복한 연말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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