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9회째 마련된 헌혈자 초청 '사랑나눔축제'는 전석 무료로 헌혈자를 초청해 한 해 동안 헌혈로 사랑을 실천함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되는 헌혈자만을 위한 행사이다.
서울 신도림 디큐브아트센터에서 뮤지컬 '광화문연가'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1184석을 꽉 채운 헌혈자들로 훈훈한 분위기 속에 성황리에 진행됐다. 공연 전 무대행사로 제4회 헌혈증진 공모전 시상식도 함께 개최됐다.
이번 공모전은 대한민국 국민을 대상으로 '헌혈증진아이디어'를 주제로 광고디자인, UCC, 이모티콘 총 세 개 부문으로 진행했다. 대상 1팀(보건복지부장관상과 상금 200만원), 최우수상 1팀(한마음혈액원장상과 상금 100만원), 우수상 1팀(한마음혈액원장상과 상금 50만원), 장려상 2팀(한마음혈액원장상과 상금 각 30만원) 등 총 5팀이 최종 입상했다.
또 공연 전 헌혈자들을 위해 사회적 기업인 ㈜숨과쉼에서 '행복한여인 SST101 앰플', 나눔을 실천하는 기업 라미화장품에서는 '핸드크림', 동아오츠카에서는 '디앤카페' 음료를 기부했다.
공연 후에는 '월하' 역의 김호영 배우가 헌혈자들을 독려하는 시간을 갖기도 해 헌혈자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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