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유통

[유통업계 핫이슈 핫현장] 매장서 QR코드 찍어 결제, 3시간 내 집으로 배송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12.12 17:10

수정 2018.12.12 18:10

롯데마트 옴니 스토어 1호점
기존 카테고리별 상품 위치와 행사 정보 등을 시각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사용하던 LED 모니터를 대신하는 '3D홀로그램'은 360도 모든 각도에서 고객들이 볼 수 있다.
기존 카테고리별 상품 위치와 행사 정보 등을 시각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사용하던 LED 모니터를 대신하는 '3D홀로그램'은 360도 모든 각도에서 고객들이 볼 수 있다.


롯데마트의 '옴니 스토어(온·오프라인 결합형 매장)' 1호점이 문을 연다.

롯데그룹이 지난 2016년부터 시행해 왔던 '옴니 스토어'를 구현할 롯데마트 최초의 매장인 롯데마트 '스마트스토어 금천점'이 13일 선보인다.

4세대 미래형 종합 쇼핑공간인 롯데마트 '스마트스토어 금천점'은 기존 대형마트에서 찾아볼 수 없었던 차세대 스마트 기술을 고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우선 고객들이 '스마트스토어' 매장에 들어서며 'M쿠폰앱'을 스캔하면, 신상품과 행사상품의 정보와 설명, 관련 할인쿠폰들이 고객의 스마트폰으로 제공되며, 동시에 금천점 매장 내 해당 상품의 진열 위치도 알려준다. 또 매장 내 모든 진열 상품에 대해 종이 가격표 대신 QR코드가 표시된 '전자가격표시기'를 설치했다.
고객들은 매대 앞에서 즉시 결제도 가능하며, 해당 상품은 3시간 이내에 받을 수 있다. 특히 롯데마트 최초로 매장 17곳(25개)에 설치된 최첨단 '3D 홀로그램'은 고객의 쇼핑 호기심을 자극하기에 충분하다. 기존 카테고리별 상품 위치와 행사 정보 등을 시각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사용하던 LED 모니터를 대신하는 '3D홀로그램'은 360도 모든 각도에서 고객들이 볼 수 있다. 더불어, 롯데마트와 P&G가 합작해 공상과학 영화 속에서 나올 법한 쇼핑 환경을 구현한 '무인 추천 매대'는 실시간으로 고객과 소통해 최적의 상품을 추천해 주는 1대1 대화형 상품 추천 시스템이다.
영업 시간 종료 후 자동으로 청소하는 '인공지능 청소 로봇'과 무인계산대 12대를 배치해 매장 운영 효율을 강화했다. 새 매장은 서울 독산동 롯데캐슬 골드파크 3차 주상복합 건물의 지하 1층에 영업면적 9052㎡ 규모로 들어선다.
김종인 롯데마트 대표는 "차세대 스마트 기술에 선진화 된 배송 시스템을 접목해 '옴니 쇼핑 환경'에 한 발짝 더 다가설 수 있는 4세대 미래형 쇼핑공간을 구현했다"고 전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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